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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경제

실손보험 2024년 인상 인하 세대별 다르다

언제나삼 2023. 12. 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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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는 실손보험이 현재 언론사별로 어떤 기사는 오른다고 표제를 잡고, 어떤 기사는 동결이라고 표제를 잡고 있기에 직접 접하는 소비자분들은 헤깔릴 수도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손보험 인상 인하

#1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2009.10 월 이전)

일단 본인의 보험의 가입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1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 10월 이전에 가입한 세대를 의미하는데 흔히 일반적으로 '구실손보험'이라고 명칭한다. 현재 국내 실손 가입자 20%가 구실손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이 구실손보험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대체로 2024년에 인하된 보험료를 받아볼 것으로 전망된다. 1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인하되는 것은 최근에 손해율이 많이 줄어든 이유이다. 사실상 1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것이 백내장 수술이었는데, 지난해 대법원 관련 판결에서 보험사가 승소를 하였기 때문에 보험사가 지급해야되는 보험금 즉 손해율이 줄면서 보험료가 인하되는 것이다. 

 

#2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2009.10 ~ 2017.3)

중요한 것은 보통 실손보험은 2세대 가입자가 가장 많은데, 2세대는 실손보험 약관이 표준화된 2009년 10월에서 2017년 3월 사이에 가입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인데, 현재 2세대가 약48%로 가장 많은 대상자들이 있다. 2세대의 경우는 동결이나 인하로 예상되고 있는데, 인상이 되더라도 약1%로 사실상 동결을 예상하는 전망이 우세하다.

 

#3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2017.4 ~ 2021.6)

문제는 3세대이다. 3세대는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 사이에 가입한 사람들인데, 전체에서 약24% 956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 3세대의 보험료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 이 대상자들은 2023년에도 14%가 인상이 되었으며 2024년에도 2자리수 인상률을 예측하고 있다. 그래서 평균으로 18%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3세대의 실손보험 인상의 이유는 1세대와 달리 보험사가 손해율을 개선할 만한 점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1세대가 평균 연5만원, 2세대가 평균 연3만원의 절감을 예상하는데, 3세대는 연 평균 2만원의 인상을 예상한다. 이렇게 3세대가 2자리수 평균이 오르는 것은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이 높아졌나하는 의문이 들지만 그것도 아니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손해보험사들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손해보험사들의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올해 당기순이익이 7조 23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보다 45%넘게 증가하였는데, 그렇기 때문에 3세대에게 일정 부분 손해가 났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인상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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