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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성장 가속 배송 사기 환불 문제는

언제나삼 2024. 3. 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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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 등 중국 쇼핑 플랫폼들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플랫폼들이 성장속도만큼 과연 소비자 보호 의무 사항들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혹여나 소비자 배송, 사기, 교환, 환불 등 다양한 문제에 점검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하기로 하였다.

알리익스프레스 로고테무 로고
중국 쇼핑 플랫폼 업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로고

 

1. 중국 쇼핑 플랫폼들의 성장


가.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 성장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제삼자 간 판매 중개업자의 역할을 하는 쿠팡과 같은 쇼핑 플랫폼 업체이다. 아직은 국내의 쿠팡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사용자수 800만 명을 넘어서면서 11번가를 누르고 2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테무는 2023년 7월에 입점하였는데 G마켓을 누르고 4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성장속도는 놀랍도록 빠르다. 아무래도 소비자들은 중국산 제품들을 국내 쇼핑플랫폼에 구매하는 것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5배 가격의 차이로 구매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많이 찾고 있다.

 

순위 쇼핑몰 사용자수 작년 동월 대비 (만명)
1 쿠팡 3,010 + 57
2 알리익스프레스 818 + 463
3 11번가 736 - 208
4 테무 (23년 7월 오픈) 581 + 581
5 G마켓 553 - 102
6 티몬 361 - 61
7 위메프 320 - 116

(24년 2월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순위)

 

나.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 문제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제3자간 판매 중개업자의 역할을 하는 쿠팡과 같은 쇼핑 플랫폼 업체이다. 최근에 이들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소비자 접수 신고가 근래 5배가 증가하게 되었다.

 

그 예로서 싸긴 하지만 제품 상태가 불량이거나 상품 설명과 큰 차이가 나는 제품이거나 아예 다른 제품이 오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였지만, 국내 쇼핑 플랫폼들과는 다르게 반품, 환불, 교환 등이 쉽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최소한 알리와 테무 양사는 자신들의 플랫폼에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를 확인하고 환불 및 교환 반품 외 기타 소비자 문제에 대해 분쟁절차를 해결하여야 된다고 공정위는 판단하고 있다. 

 

 

2. 중국 쇼핑 플랫폼에 대한 정부의 대처


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대한 제재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해당 양사가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판단 하고 필요하다면 임시 중지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임시 중지 명령은 어려운데, 그 이유는 양사는 판매 중개업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해당 플랫폼의 개념은 소비자가 직접 직구를 하는데 해당 판매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정부가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은 많지 않다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우선은 공정위에서 지난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파견하여 현장 조사하였다.

 

그 외 알리와 테무에 대해 관세청은 짝퉁 제품에 대한 단속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역시 중국으로의 개인정보 유출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조사에 나서기로 하였다.

 

나. 알리익스프레스의 반응

알리는 별다른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실제로 부족한 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센터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게 전부이다. 이러한 해결방법은 자신들에 속한 판매자를 직접 제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근본적인 해결색은 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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