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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경제

태영건설 워크아웃 자구안 채권단 정부 반응

언제나삼 2024. 1. 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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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5천억의 부동산 PF로 위기를 맞아 기업구조 개선의 절차인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하여 채권단이 현재 자구안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자구책

 

#1 태영건설 자구안 반응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위한 자구안은 다음과 같았다

1.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2. 평택싸이로 지분 62.5% 담보 제공

3.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추가 자금 마련

이러한 내용 중에 오너 일가의 사재 출현과 핵심 계열사인 SBS지분 매각(TY홀딩스 36.9% 지분)에 대한 내용은 전혀없이, 윤세영 창업회장의 울먹이는 호소는 채권단들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태영건설의 채권단 중 주요채권단은 당연히 은행들인데, 그중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단지 그냥 열심히 하겠으니 도와달라고만 하는 취지로만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라는 것으로 태영건설의 알맹이없는 자구책에 대해 이래적으로 공개 비판하였다.

또한 이에 대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태영의 자구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태영의 자구책은 회사가 아니라 오너일가를 위한 자구책일뿐, 워크아웃 신청 당시 뼈를 깍는 노력이라 했지만 남의 뼈를 깍는 노력' 이라는 작심 비판하였는데, 그러면서 금주까지 만족할만한 자구책을 추가로 제시할 것을 압박하였다.

박상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무산 즉, 법정란리에 대비할 것이라는 경고하였다.

자구안

#2 태영건설 자구안 비판의 내용

이렇듯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과거 태영건설은 1조원 넘는 이익을 얻었는데 이는 총수일가 재산 증식에 기여하였다는 것이다.

- TY홀딩스는 워크아웃의 자구안으로 자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를 매각하여 1549억을 마련하여 태영건설에 투입하기로 하였지만, 정작 태영건설에는 약400억원을 지원하고 사주일가가 소유한 TY홀딩스에 연대보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890억원을 남겨두었다.

- 자회사인 TY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 36.9%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다.

-> 채권단들의 판단으로는 이러한 자구책은 오너일가가 손실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대부분의 피해를 채권단에게 넘긴다고 판단한다. 일각에서는 곧 선거를 대비하여 국가에서 태영건설의 부도를 어떻게든 막을 것이라는 생각이 내포된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러한 채권달들과 정부기관들의 압박으로 TY홀딩스는 뒤늦게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259억원을 태영건설에 추가지원하였고 윤세영 창업일가의 사재 38억원과 아들 윤석민 회장의 지분매각대금 416억원을 태영건설에 투입하였다.

 

워크아웃에 대해 알아보기

https://cocooningstory.tistory.com/entry/%EC%9B%8C%ED%81%AC%EC%95%84%EC%9B%83-%EB%B2%95%EC%A0%95%EA%B4%80%EB%A6%AC-%EA%B7%B8-%EC%A0%88%EC%B0%A8%EC%99%80-%EA%B5%AC%EB%B6%84%EC%9D%80

 

워크아웃 법정관리 그 절차와 구분은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기 전 태영건설이 12월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당 용어를 인지는 하지만, 정확한 절차를 이해하지를 못한다. #1 워크아웃 법정관리 워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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